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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을 반납했었던 건지, 아니면 밤샘의 후유증으로 집 어딘가에 내팽개쳤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런데 ‘조장은 알고 있다.’ 조장님께서 일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셔서 제 1회 드림엔터 IoT 해커톤의 일정을 다음과 같이 올려본다.


▲ 해커톤 측에서서 공지한 일정 표

물론 공식적인 일정 표는 위와 같지만, 체감 및 실제 일정표는 아래와 같다.
야식이라고 쓰고 밤샘 코딩이라고 읽는다.
그래서 총 시간을 합하면 약 210 + 180 + 420(22시 - 05시 까지 밤샘…) + 360(08시부터 14시까지) = 1170분 (약 19시간)

무려 19시간 개발 제작했다. 뿌듯하다. 20일 날 시험 끝나고 막 온 건데… 본격 사서고생
형들은 주무시고 일단은 젊은 피만 남았다. 그 이유는 우리가 늦게 끝나서…. 형들은 본인 파트 일찍 끝내고 주무심 ㅠㅠ..
동생들끼리 티 타임 중…

역시 밤샘엔 커피와 케익이라면서  귀여운 친구들이다.



그렇게 한줄한줄 코딩을 완성시켜갔고.. 드디어 와이파이를 이용한 서버 전송까지 완료 되었다.


장난 좋아하는 팀장님이 사과, 귤에 이어 우리 비타오백을 인식시켜보자며….
비타오백 뚜껑이 귤과 구분이 어려워서 힘들긴 했지만 무적의 머신러닝을 통해서 인식 성공!


자는 친구들.. 나도 자보려고 했으나 영 익숙치가 않았다.
그것보다 1층 수면실에서는 의자 두개를 겹쳐 자고 있었고,
우리 팀 테이블은 추웠고
2층은 따뜻했는데 딱딱했다.

원래 막 가리는 사람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따라 흥분돼서 잠이 안온건지…

고통받는 코딩시간이 끝나고 결과 발표시간이다.
결과발표시간엔 각 팀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 시간은 본래 팀 당 10분 정도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지켜지지 않았다. 어떤 팀에 나이가 많거나 적은 팀이 있어서 느슨느슨하게 진행해서 시간 안에 못 끝내도 조금 더 시간을 주는 등…

워낙 이 해커톤의 취지가 즐기자! (난 죽겠어요…) 인 만큼 크게 경쟁적인 면은 없었다고 본다.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 은 아니고 이건 이미 발표 난 상황이다. 즐거움에 환한 미소를 짓는 블루베리파이 팀원들

그렇게 원래 예정상 6시에 종료될 해커톤은 7시도 넘어서 끝났고, 그래도 수상을 해서 정말 기뻤다. 수상도 못했다면 정말 슬펐을 거야…….
기념샷은 아래와 같다. 블루베리파이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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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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