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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이 지나고,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숙소가 날짜가 됐다. 에어비엔비는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여한다고 올려놓으면 신청해서 일정기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대여비도 있는데, 일단 호스텔에 비해 저렴하고 아파트를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우리가 살 숙소는 호텔 캘리포니아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 반지하였다. Edificio Arami의 모습이다. 색색이 이쁘다.


이제 본격적으로 집이 생겼으니, 숙소에 필요한 것들을 샀다. 걸레, 휴지, 기본적인 식음료 등등. 물론 이 모든 것들을 물건 외면으로 판단하고 샀고… 판단 할 수 없었으면 우리 언어담당 친구가 고생을 해줘야 했다. 지금도 매우 매우 감사하다 봉사 기간 내내.

Paraguay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Supermercado)은 Gran Via(그랑 비아)이다. 그냥 대형 슈퍼마켓이다. 별로 특이한 점은 없이 그냥 외국의 슈퍼마켓 같았다. 빵, 고기, 파스타, 쌀 등등… 살 수 있었다.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한국인이 많은 관계로 한국 라면 등 을 판다는 것. 반가웠지만 이건 한국 가서 먹기로 했다.


▲ 한국라면을 팜 (물론 수출용이다), 초코파이도 있고 과자들도 많다. *_*


 고기들과 쌀과 양배추를 사서 왔다. 고기에 대해서 얘기해 볼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파라과이를 비롯한 아르헨티나의 고기는... 정말 맛있다. 대충 구워도 맛있고, 스테이크로 해도 맛있고. 그래서 고기를 안 먹고 지낸 날이 없을 정도다. 게다가 싸다. 정말 고기를 먹고 싶다면 파라과이나 아르헨티나로 파견 받는걸 강. 추 한다.



▲ 고기는 팀장 형이, 양배추는 문화담당누나가, 밥은 내가 했다. 완벽.


열심히 뭔가 하는 누나.

숙소는 아늑하고 좋았다. 나중에 생긴 해프닝.. 만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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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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