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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호치민과 함께 베트남의 가장 큰 두 도시중 하나다. 사실은 방콕을 가려고했는데, 제주항공의 특가표가 다 떨어져서 하노이로 바뀌었다. 왕복 20만원에 끊었으니 비싼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초특가표로만 한건 아니다. 초특가표는 수하물이 제공이 안된다. 우리는 갈때는 그냥 특가표, 올 때 초특가표라서 올 때 짐을 다 버려야만 했다.....




▲ 가기전에 공항에서 편지를 쓴다. 우체국이 있어서 보낼 수 있다.

무인발송기(?)도 있어서 우체국 영업시간이 끝나고 보낼 수 있다.




▲ 신났다.




 

▲ 참고로 제주항공에서는 뜨거운 물을 제공하지 않는다. 정책이 바뀌었다고 한다.



여튼 표를 끊었으니 계획을 짠다. 사실 계획은 같이 가는 형 중 한 분이 다 짜고 나는 보조 만했다. 하노이를 가게되면 보통 근처의 하롱베이를 가게 된다. 하노이에 일주일 있는 것이 아니면 보통 시내 투어는 하루내지 하루 반이면 끝나고, 또 여름에 하노이는 무척 덥기 때문이다.


하롱베이에서 1박 2일을 할거라 크루즈를 예약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이 시간이 많이 걸려서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참고로 우리는 Fantasea Cruise 를 이용했다.


하노이 #4. 하롱베이 여행, 크루즈 예약하기 (ha long bay cruise)



우리는 먼저 숙소를 예매했다. 숙소는 부킹닷컴과 같은 호텔 예약 대행서비스를 이용했다. 그렇게 해서 정하게 된 숙소는 호안끼엠 (Hoàn Kiếm) 호수 근처 여행자 거리에 있는 Paradise Boutique Hotel 이다. 시설은 그냥 딱히 그렇다. 화장실에 샤워부스가 있었는데 문이 조금 녹슬어서 열고닫기 힘든 점? 그래도 뭐 세명이서 하루 5만원에 자는 거 치고는 그저그랬고 남자 3명이서 잘 거라 특히 불편하진 않았다.







▲ 아침에 조식을 정말 맛있게 준다. 메뉴를 골라서 먹을 수가 있었다. 첫날엔 오믈렛, 둘째 날에는 쌀국수를 먹었다. 맛있다.



숙소얘기는 여기서 끝내고,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마치는데 꽤 오래걸렸다. 한 25분 정도는 걸린 것 같다. 느릿느릿하다. 제주항공 타고 갔었는데, 출발이 한시간 지연되어서 원래 11시 45분 도착예정이 12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그리고 나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환전소와 통신사 (?) 에서 했다. 메이저 두 개의 통신사 정도가 있나본데, 모비폰 (Mobifone)을 사용하였다. 가격은 150,000 베트남 동이고 한국 돈으로는 약 7,500 원이다.


한 달 동안 6GB를 쓸 수 있다고 한다. 나한테는 넉넉한 양이라서 데이터로 클라우드 사진 백업까지 켜놨다. 근데 하롱베이가면 잘 안터진다. 사람들 사는 주변에서는 잘 터지는데 완전 바다로 들어가면 잘 안터짐...






여튼 그렇게 유심까지 구매를 하고나니 1시가 훌쩍 넘어버려... 택시 호갱이 될 뻔했다.


참고로 이 시간에 택시 기사들이 부르는건 약 18달러에서 20달러. 어마어마하다. 호안끼엠까지 가는데 그렇게 많이 주다니. 가이드북에서 10달러 안팎이란걸 안보고 갔으면 아주 바가지 먹을 뻔.


대신 우리는 Uber를 이용하기로 했다. 유심을 받아서 베트남 전화번호로 가입을 하면 50,000 동 (한화 약 2500원) 무료 쿠폰까지 준다. 약 25만동. 한화로 만이천원이면 갈 수 있었던 거리다.






▲ 겨우 겨우 도착한 숙소에서는 피곤함을 견디고 다음 날을 위해 팩을 하고 잤다.




▲ 다음 날 갈 곳을 부랴부랴 정한다. 나가기전에 정하길 정말 추천한다. 바깥은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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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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