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스페이스 논현 본점 (Body Space)
3월 부터 아르바이트를 강남에서 하게 되고 난 후, 집 근처보다는 강남 근처에서 헬스를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되서, 헬스장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학생신분인지라 비싼 헬스장은 부담이 가고 결국 1순위는 저렴한 헬스장이 되었다. 열심히 검색해본 결과 알아낸 곳이 논현역 근처에 있는 바디스페이스.
논현역에서 걸어서 5분, 강남역에서 걸어서는 20분. 아르바이트 끝나고 걸어가서 끝내고 7호선 타고 집에가는 동선이었기 때문에 무리도 없었고, 가격도 저렴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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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논현역 근처에 있다. 맨처음에 찾느라 고생했는데,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바로 오른쪽 재활용센터 건물 4층이다.
가격
위치/동선도 중요했지만 역시 나를 이곳으로 이끈 건 가격! 3개월에 12만원(현금기준)이라는 강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치를 한꺼번에 끊어서 한달에 얼만지는 잘 모르겠음.
운동복/일일락카/샤워시설은 모두 제공된다. 개인 락카를 이용하려면 3개월에 만원을 추가로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나는 다 들고 다녀서 개인 락카는 안이용했었는데, 사실 개인락카 크기가 좀 작긴 했다...
시설
헬스장을 지금 새로 끊은 곳까지 3곳을 다녀봤지만, 가격대비 시설은 정말 좋다.
시설이라 함은 1. 웨이트 머신, 2. 트레드 밀(런닝머신), 3. 샤워시설 및 락카 로 나눌 수 있겠는데
웨이트 머신도 거의 없는게 없을 정도로 좋다. 스미스머신 2대, 벤치도 많고, 덤벨 머신이라던지 봉도 상당히 많다. 바벨판은 오래됐긴 했지만 이용에는 큰 문제가 없다.
트레드 밀 같은 경우 나는 잘 이용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TV 당연히 달려있고 10대 넘게 있었다. 싸이클 머신도 당연히 있다.
샤워시설 및 락카부분은 남자 기준이다. 큰 문제 없다. ㅋㅋㅋㅋ 여성회원도 꽤 많은 거 같은데 여자 샤워시설도 문제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재활용 센터 자체가 매우 큰데, 거기에 있는 헬스장이라 그런지 일단 매우 큼직하다. (3곳중 가장 컸음).
분위기
네X버 리뷰를 봐도 알겠지만, 분위기가 매우 매우 화목하다 관장님께 꼬박꼬박 인사하고 트레이너분들한테도 인사 꼬박꼬박하면 상당히 화목하게 지낼 수 있다.
나같은 경우도 아무도 몰랐는데 인사 잘하고 웃으면서 보내니까 관장님이 자세도 봐주시고 그랬다.
나몰라라 하는 트레이너는 없고 대게 질문하면 잘 답변해준다. 사람이 좀 많은 편인데, 매일 보다 보면 가끔씩 말도하고 서로 도와주고 그러기도 한다.
헬스를 본격적으로 한 건 여기서가 처음인데, 덕분에 자세 같은거 많이 배우고 나가게 됐다. 지금 다니는 헬스장은 글쎄... 하루 다녀봤지만 화목한 건 없는듯...
마치며
헬스를 집에서 겉핥기로 했었는데, 휴학동안 헬스라는 운동을 여기 바디스페이스에서 하게된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관장님하고 트레이너 형들 덕분에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나름 정도 많이 들고 했던 헬스장이다. 오늘이 마지막날이었는데 관장님께 인사 못드리고 그냥 다른데로 가버려서 미안하다
강남에서 가족같이 친근한 헬스장을 원한다면? 비용 부담없이 저렴하게 좋은 기구와 같이 운동하고 싶다면??
논현 바디스페이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