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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콩 야경 크루즈 투어, 스타페리에서 심포니오브라이트 보기


긴 글에 앞 서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타페리 2층으로 가서 200 HKD를 주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는 건 절대로 하면 안된다

가성비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야경이 잘 안보인다. 실망만 하고 올 것. 차라리 하버의 시계탑 앞에서 보는것이 훨~~~씬 낫다.

이번에 두번째로 가게 된 홍콩. 6년전에 갔을 때와 사뭇 느낌이 다르다. 홍콩에 갔다면 야경을 빼놓을 수 없다.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파크에 가서 보게 되던지, 아니면 홍콩섬에서 바다 너머 야경을 보게 되던지 둘 중 하나는 보아야 홍콩가서 야경을 봤다고 할 수 있다.

6년 전에는 1월 1일에 보러갔다. 1월 1일에는 폭죽도 터뜨리고 매우 크게한다. 그 때 시계탑 앞에서 봤던 야경을 잊을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야심차게 20 달러 (한화 약 3만원)나 주고 스타페리 야경투어를 예약했다. 이 표는 홍콩섬과 대륙을 1번 왕복할 수 있는 티켓이다. 7시 15분쯤에 탑승해서 심포니오브라이트가 끝날 때까지 왕복 1회를 한다.

스타페리 야경투어는 인기가 없는 지, 그 날 아침에 예약하러 갔더니 벌써 왔냐고 했다고 한다. 이 때 알았어야 하는데... 그리하여 타게 된 페리. 야경은 다음과 같다.


▲ 정체모를 건물이 다 가림


잘 보면 HBSC 건물 앞을 이상한 건물이 딱 가리고있다. 심포니오브라이트에서 HBSC 건물은 상징과도 같아서 이 건물을 기준으로 촤르르륵 펼쳐지는데, 저 건물이 가리고 있으니 잘 감동이 훨씬 덜하다. 그리고 바다에서 보면 건물들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다음은 시계탑 근처에서 보았을 때다.


확실히 뷰가 다르다. 그래서 홍콩 야경을 볼 수 있는 홍콩 야경 명소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시계탑이 확실히 분위기는 난다. 명소라고 표시 된 부분은 사람이 시계탑보다 덜 하고, 로맨틱하다. 위에 사진의 배경이 저 곳.



결론은 절대로 페리를 타는 일이 없어야한다. 비추천이다. 그럼에도 타고 싶으면 아래 해적선 (?)을 예약해서 타보자. 참고로 이 해적선 이름은 모르겠지만, 1주 - 2주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한다. 가격은 150 HKD. 훨씬 싸고, 간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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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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