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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나라야 타지인한테 안 위험하겠느냐마는 이탈리아는 위험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사실 한인민박에 묵을 예정은 없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그래도 이탈리아는 한인민박에서 묵는게 어떻냐고 해서 이탈리아 4개 도시중 피렌체와 로마에서는 한인민박에서 묵기로 하였다.


마침 잘됐던게 밀라노에서 집시들한테 지갑을 털리는 바람에 멘탈도 정상이 아니었고.. 베네치아에서는 피렌체 한인민박만을 바라보며 여행했다.


3개월의 교환학생과 약 2개월 간의 여행중 한국음식을 먹게된다는 설렘 (제일 크다. 한국음식 크으!!!)과 멘탈을 회복할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피렌체 SMN 역에서 내렸다.


내가 묵을 곳은 피렌체 다비드 민박. 역에서 가깝다고하니 찾아가보자!




역에서 내리면 이런모습. 5번 플랫폼쪽으로 이동을 한다. 내려서 오른쪽으로 걸으면 된다. 바깥으로 나간다. 




나가면 보이는 호텔 AMBASCIATORI


그리고 그 호텔을 왼쪽에 두고 보면 HOTEL MAZIONI 가 보이고 그 뒤로 건물이 보인다.

첫날 여기 찾아갈때 그래도 10분정도 걸어야겠지 이러고 엄청 걷고있는데 이미 지나쳤다.

역에서 5분...? 정말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왜 사진이 밝아졌냐면 그 전날 저녁에 너무 피곤해서 얼른 들어가자해서 그냥 들어갔기 때문

다음날 아침에 나오면서 다시 찍었다. 저 사자 조각을 찾으면 된다.



방 내부





맙소사 이층침대에서 안자도 된다니 ㅠㅠㅠㅠ 다비드민박 짱짱 ㅠㅠㅠㅠ

어떤 한인민박은 민박인데도 이층침대 있는경우가...


유럽은 아니지만 홍콩에서 한인 민박 한번 이용해봤었는데 이층침대에다가 엄청 좁았다.

근데 여긴 엄청 넓다. 방자체가 좋다



그. 리. 고 식사...


나는 오후 6시쯤에 도착했는데 우와.. 저녁으로 군만두랑 찐만두랑 양파 장아찌랑 라면이랑 밥 나왔다.. 세상에




그리고 이건 다음날 아침..

세상에 아침에 찬이 몇개야!!!! 감격 감격 

애호박전, 깻잎무침, 감자조림(?), 그리고 저 고기(이름이 기억이 안남. 해외에 너무 오래있었나봄) 이랑 국이랑

이모님께서 수고하셨다 정말!!




민박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방 자체도 따뜻하고 화장실 깨끗하고 밥도 엄청 엄청 잘나오고

위치도 좋다.


드라이기 슬리퍼도 제공! 주인형? 의 친절한 관광설명!



정말 좋은 민박인듯. 무엇보다 하루 남아서 아직 저녁이랑 아침 남았다는게 너무 행복해...

여러분 다비드 민박 강추강추!!


구글에서 다비드 민박을 검색해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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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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