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해서 하노이 호텔에 잘 들어왔고, 그 시간은 새벽 3시... 주의 해야 할 점은 하노이의 호텔은 밤이 되면 출입문을 닫는다. 그래서 하마터면 못 들어갈 뻔 했는데, 다행히 손님을 위해 호텔 프론트에서 자고 있는 직원을 깨워서 겨우 들어갈 수 있었음.
자 준비를 해서 이제 베트남 하노이 볼거리와 사진을 올려본다.
내려가기전 엘리베이터 샷은 필수.
▲ 흔한 엘리베이터 샷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근처에서 볼 거리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호안끼엠 호수
2. 곡 손 템플(사원)
3. 성요셉 성당
4. 트랑티엔 백화점
이 외에 호치민 문묘나 박물관 같은 관광지는 호안끼엠에서 조금 걸어가야 나오는 '서호'로 가야한다. 우리는 호안끼엠만 둘러봤으므로 '서호'쪽은 생략
호안끼엠 호수를 한 바퀴 돌거라 다음과 같이 루트를 정했다. (정했다기보단 걷다보니 이렇게)
근데 엄... 청 더워서 나오자마자 10분만에 땀이 비오듯.
▲ 이 루트는 우리가 묵었던 호텔 --> 곡 손 사원 --> 트랑티엔 백화점 --> 성 요셉 성당 으로 향하는 루트이다.
1. 호텔 --> 호안끼엠 --> 곡 손 사원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그냥 지도를 보며 호안끼엠 쪽으로 나오면 된다. 나오게 되면서 만나는 다음과 같은 길 들이 있다.
▲ 여행자 거리 Hang Bak, 호텔과 음식점과 잡화품점들이 많다.
▲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서 그런지 유럽느낌이 나는 건물들.
▲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여러 프랜차이즈를 여기서도 볼 수 있다.
버거킹! 파파이스! 배스킨라빈스 31까지.. SPC가 진출을 많이했다.
▲ 왼쪽에 보이는 빨간 다리가 곡 손 템플.
▲ 별로 안더웠다면 더 봤을 텐데, 너무 더워서 피했다. 거북이 전설도 영어로 잘 나와있다.
▲ 빨간 다리에서 한 컷.
▲ 너무 더워서 관광은 고사하고 사진 찍을 때도 그늘에서...
2. 곡 손 사원 --> 트랑 티엔
곡 손 사원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쭈우우우욱 걷다보면 트랑 티엔 백화점이 보인다. 10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인데 엄청 더워서 20분도 넘게 걸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 정신차리고 사진을 찍자...
▲ 트랑 티엔 백화점, 있을 건 다 있는데 왠지 한국과 가격 차이가 별로 안나서 굳이 사긴 그랬던 백화점
하지만 일단 에어컨이 빵빵하다.
3. 트랑 티엔 --> 성 요셉 성당
트랑 티엔에서 성 요셉 성당을 가는 길도 호수를 끼고 돌면 된다. 아래와 같이 회색 루트로 이동했다. 최단 루트는 아니지만 가는길에 유명한 카페인 '콩 카페'와 '하이랜드 커피'를 만날 수 있어서 중간에 커피 하나 들고 가면 딱이다. 베트남 먹거리는
하노이 #3. 하노이 먹을 거리, 하노이 맛집에 간단히 정리했다.
▲ 성요셉 성당
▲ 주위를 둘러보면 이렇게 초록색으로 생긴 콩 카페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Journey/베트남 여행 - Vietnam] - 하노이 #3. 하노이 먹을 거리, 하노이 맛집 - 분짜, 콩 카페, 하이랜드 커피,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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