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해산물 (미스터 크랩), 로컬 식당, 맛집 후기

# 무이네를 탐험하다: 베트남 해안 도시 무이네, Must-visit 시리즈

무이네는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리조트로 유명한 여행지이죠.
최근 한국에서 사막 투어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무이네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반면, 생각보다 맛집에 관한 내용은 적어서
오늘은 무이네에서 2박 3일 정도 머물면서 방문했던 맛집 몇 군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무이네 해산물 미스터 크랩이 유명한데요.
혼자, 혼밥은 좀 어려울 수 있어요.
당당하게 미스터 크랩 한 명 혼밥 먹고온 후기와 팁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무이네 슬리핑 버스를 타고 오면, 밤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죠.
엄청 유명한 집이 아니어도, 무이네 보케거리에는 가성비의 맛집이 많습니다.

Golden shell은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대략 메뉴당 몇 천원 수준)

꾸준히 손님이 있었고, 먹고 나올 때 쯤엔
꽤 붐볐어요.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무난한 볶음밥과 오징어 무침으로 첫 끼

묵었던 숙소인 로터스 빌리지의
근처에 있었던 신밧드 케밥

한국인들 사이에서
호불호 없는 맛있는 케밥집으로
이미 유명하죠.

베트남 특유의 정말 맛있는 바케트와
꽉찬 내용물로부터 확실히 맛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서 먹기에는 좀 더웠고,
소문대로 일부 메뉴들은
저녁에 가니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 먹는 빵 값치고는
어라? 조금 비싸네 싶었지만
맛있고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맛있고 부담 없어서 두 번 갔네요.
테이크 아웃해서 리조트에서 바다 보면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예요 :)

원래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리조트의 직원에게 직접 추천받은
로컬도 많이가는 해산물 맛집

미스터 크랩

혼자 가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웠어요.

한국인이 가면,

이런 한국어 메뉴가 적힌 걸 줍니다.

대부분 실패없는 메뉴들이고
가장 잘 나가는 메뉴예요.

다만, 기선제압도 할 겸~
로컬 메뉴판을 달라고 추가로 요청해봅니다.

저는, 새우도 혼자 먹기엔 많은 것 같아
4개만 먹고 싶다고 했더니 직접 잡는 곳으로 데려가
싱싱하게 4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타이거 새우는
실제로 시키면 조그만한 새우인데, 제가 먹은 새우는
크고 좋았어요.

가리비는 갯수는 많은데 살이 많이 없어보여서
로컬 메뉴판에서 크림소스 조개를 따로 시켰어요.

혼자 2만 4천원이면 적은것 같 진않지만
볶음밥, 새우 4마리, 맛조개 (추천), 크림조개 (2개), 음료수해서 먹었으니
꽤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개수도 다 조절할 수 있으니까
꼭 요청해보세요.

두 번째 숙소였던,
무이네 베이 리조트의 식당 음식과 룸서비스 였어요.

확실히 호텔 밥은
정말 깔끔하고 (비교적) 비싸고,
양도 적습니다.

스테이크는 만원~만이천원 정도하네요.
대신 모든 음식들이 정말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베트남식 누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오징어 누들도 맛있었습니다.

호텔에 묵게 된다면,
꼭 시켜먹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무이네를 탐험하다: 베트남 해안 도시 무이네, Must-visit 시리즈